강환국 님의 신동아 기고문 발췌

지금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 2천 달러를 넘어섰다. 원화로 하면 72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여러 분석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30대 파이어 족으로 유명한 강환국 님의 신동아 기고문이 보이길래 기사를 발췌하고 잘 몰랐던 내용에 주석 달아보려고 한다. 

 

강환국 님의 신동아 기사

 

강환국 님은 유튜브에서 많이 보던 성공한 투자가인데, 신동아라는 전통의 잡지에 기고를 하셨길래 발췌해 본다. 원문은 여기다. 반감기 법칙대로면 비트코인 4차 고점은 2025년 4~10월 [구루의 투자법] 패턴으로 본 암호화폐 투자법이라는 기사다.표도 상세히 나와 있어 전문을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1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며 미 증권시장에 10개 상품이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도 이 움직임에 발을 맞추려는 듯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월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4년도 업무계획 발표에서 “미국 증권거래소(SEC) 게리 갠슬러 위원장과 만나 가상자산 이슈, 비트코인 현물 ETF 등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략) 지금은 4차 반감기(2024년 4월)를 앞두고 있다. 4차 반감기 17개월 전인 2022년 12월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만 5000달러 선으로 저점을 형성했다. 2월 7일에는 4만 3000달러로 30%가량 가격이 올랐다.

 

게리 갠슬러 위원장은 요새 많이 듣는 이름이다. 엄청 힘이 센 모양이다. 이더리움 ETF도 승인되냐 마냐하는데 이 게리 갠슬러 위원장의 생각이 중요한가 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요새 많이 듣는 이름이다. 이어지는 반감기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서는 정리했던 포스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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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비트코인 반감기 역사와 반감기 이후 상황

반감기를 전후해 뚜렷한 4단계의 패턴이 보인다. ①비트코인은 반감기 전후에 상승세를 보인다. 반감기 전에는 그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반감기가 지나고 난 뒤에는 크게 상승한다. ②반감기 이후 12~18개월 내 가격이 정점을 찍는다. ③정점을 지난 후에는 약 1년간 매우 큰 조정을 겪는다. ④조정 후 한동안 횡보장을 겪다가 ‘다음 반감기’가 도래하면 다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 이 단계가 지금까지 3번이나 이변 없이 반복됐다.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 올 상승장도 예측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가격 고점은 반감기 12~18개월 후인 2025년 4~10월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상당히 큰 하락장이 예측된다. 이때는 투자를 피하는 편이 좋다. 따라서 이미 비트코인을 사들였다면, 2025년 4월부터 가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고점 대비 20~25% 하락까지는 아직 신고점을 기다릴 만하다. 하지만 그 아래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하락장의 시작으로 간주하고 매도를 결정하는 편이 낫다.

 

강환국 님은 2025년 4~10월 사이에 고점이 올 것이니, 그전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5년 4월까지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뜻인 거 같다. 그리고 매도할 거라면 2025년 4월부터 가격을 예의 주시하다가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할 때를 매도 시점으로 추천하고 있다. 가장 변동성이 큰 위험한 자산이라고 하는 비트코인인데 정말 기존의 데이터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움직일까? 2025년 4월이 고점이라면 반감기를 두 달이나 앞둔 지금 비트코인이 오르는 것은 왜 때문일까? 들어가기 망설여진다. 부자 되는 건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