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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란 무언가 알 수 없는 세계다. 비트코인이 대체 뭘까? 에서 봤듯이 뭔가를 채굴하고 보상받는 그 무엇인 거 같은데 그래서 드는 생각이 그럼 내가 채굴할 순 없을까?이다. 비트코인 창설 초창기에는 그럴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일반인들에게는 채굴이 되게 어려운 일인 거 같다.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 채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체인에 추가하기 위해 수행되는 과정이다. 이 작업은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채굴자들은 특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네트워크에서 수행되는 작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의 주요 단계 :
1. 트랜잭션 검증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모든 트랜잭션은 채굴자에 의해 검증된다. 이 과정에서 거래의 유효성이 확인되며 불법적인 거래나 이중 지불을 방지한다.
2. 블록 생성 : 채굴자는 유효한 트랜잭션들을 블록이라는 그룹으로 묶어야 한다. 이 블록에는 이전 블록의 해시 값과 현재 시간 등의 정보도 포함된다.
3. 작업 증명(Proof of Work) 수행 : 블록을 생성한 채굴자는 네트워크에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작업을 했는지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양의 계산 작업을 수행하는데, 이를 통해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해시 값을 찾아내야 한다.
4. 난이도 조절 : 네트워크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도록 난이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블록이 일정한 간격으로 생성될 수 있도록 한다.
5. 블록 체인에 추가 : 작업 증명을 완료한 블록은 다른 노드들에게 전파되고, 전체 네트워크의 동의를 받아 블록체인에 추가된다. 이 과정에서 채굴자에게는 새로운 비트코인이 보상으로 지급되며, 트랜잭션 수수료도 포함될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은 초반에는 개인이 일반적인 컴퓨터로 수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높은 계산 능력이 필요한 특수한 하드웨어인 ASIC(특수용도 집적회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채굴은 높은 전력 소비와 환경적 영향 등의 이슈를 야기하기도 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아프리카에 정착한 중국 채굴업자
기사들을 검색해보니 원래 비트코인 채굴은 중국이 짱이었는데, 중국에서 쫓겨나고 점차 아프리카에 정착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에티오피아의 르네상스 댐과 연결된 변전소 근처에 많이 모여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평균 기온은 비트코인 채굴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로 알려진 5~25℃를 충족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채굴업자들은 에티오피아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텍사스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텍사스에도 채굴업체들이 많은가 보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사업 확장
그런데 가장 큰 미국의 채굴업체 중 한 곳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는 미국 몬테나 주에 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2010년에 설립된 디지털 자산 기술회사이고, 암호화폐 섹터에서 시가총액 2위이다. 최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사업을 확장했다고 한다. 2월 2일 텍사스주 그랜베리와 네브래스카주 커니의 완전한 운영권에 1350만 달러(약 18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채굴장의 운영·비용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마라톤디지털 홀딩스의 시가총액은 7조 원이며,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은 중립의견이다. 그런데 설날 즈음해서 10% 정도 주가가 상승했다.